온라인 쇼핑몰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폭탄 세일전’을 마련했다. 브랜드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고, 저렴한 땡처리 항공권까지 내놓는다.

옥션(www.auction.co.kr)은 총 13억원 물량의 대규모 자동차용품 세일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점화 케이블, 튜닝마감재, 스피커, 카오디오, 파워 앰프 등 다양한 제품을 최고 80% 할인된 파격가에 판매한다.

또 옥션여행은 땡처리항공권 전문 사이트인 땡처리닷컴과 제휴를 맺고 유효기간이 3일에서 1개월까지인 동남아, 중국, 일본 등 해외 항공권을 31일까지 최고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은 8월 30일까지 유명 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고 89% 할인판매 한다. 에이비 플러스 바이 에이비에프지, 씨씨클럽, 빈폴, 숲 등 패션 의류 신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캐쥬얼 브랜드 만원의 행복’을 통해 디키즈, 쿠아, 뱅뱅 등 인기 브랜드의 원피스, 티셔츠, 스커트 등을 1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뱅뱅의 여성 티셔츠는 1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천원 폭탄숍’을 열고 물컵, 머그컵 등의 상품을 최고 95% 할인 판매 중이다. 코멕스 싱크대 뚜껑, 감자 칼,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진 머그 컵 등이 모두 1000원이다.

H몰(www.hmall.com) 현대백화점관은 여성의류, 남성의류, 잡화 상품의 시즌 오프 기획전을 열고 브랜드에 따라 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80%까지, 여름 신상품은 최대 50% 할인된 특가에 판매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사발췌 : 동아일보 2008.07.22  => 원문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