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내 최초 땡처리 여행상품을 유통하는 땡처리닷컴 “보도자료”
  • 제목 8월에 웬 ‘반의 반값 비행기표’
  • 작성자 땡처리닷컴
    등록일 2007.08.17 조회수 17866

[week&쉼] 8월에 웬 ‘반의 반값 비행기표’




[중앙일보 김한별]  

땡처리란 한마디로 재고떨이다.
원래는 끝까지 안 팔리고 남은 옷을 헐값에 팔아 치우는 걸 뜻하는 의류업계의 속어.
제값을 못 받으니 아깝긴 하지만, 창고 보관비로 꼬박꼬박 생돈을 까먹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눈물의 폭탄세일'에 나서는 것이다.




해외여행 업계에도 땡처리가 있다. 마감 직전까지 안 팔려 싸게 내놓는 비행기 표나 호텔 방,
패키지 상품 등을 말한다.
최근엔 땡처리 상품만 전문적으로 중계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도 생겼다. 
 
 
특히 올해는 성수기·비수기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전통의 '극 성수기'인 8월에도 땡처리 물건이
많이 나오고 있다. 파는 사람에겐 '울며 겨자 먹기', 사는 사람에겐 '잘만 고르면 대박'인
땡처리 여행정보를 소개한다.




김한별 기자 idstar@joongang.co.kr




항공권



'하드 블록'이란 게 있다. 항공사가 선금을 받고 비행기 좌석 전체를 몇 개 여행사에 '뭉텅이'로 넘기는 것이다.
보통 마케팅 능력이 떨어져 직접 좌석을 팔기 힘든 동남아·중국계 항공사들이 애용하는 방식이다.
한번 거래된 '하드 블록' 좌석은 교환·환불이 안 된다. 팔든 못 팔든 무조건 여행사 책임이다.
출발 때까지 좌석을 못 채우면 앉아서 돈을 날려야 한다. 그래서 여행사들은 어떻게든 좌석을
팔려고 한다. 헐값에라도 좌석을 채우는 게 그나마 손해를 덜 보는 길이기 때문이다.
정상가의 반값을 밑도는 땡처리 항공권이 시중에 나오는 이유다.



이런 땡처리 항공권은 어디서 살 수 있을까? 물론 여행사에서 직접 '떨이'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제값 주고 먼저 비행기 표를 산 소비자들의 항의를 받기 십상이다.
그래서 보통은 전문적인 중개 업체에 맡기는 편이다. 현재 두 곳이 땡처리 간판을 내걸고
영업 중이다.

땡처리항공권(www.ttangcheori.co.kr)은 지난해 말 문을 열었다.
코리아트래블(02-3705-8833)에서 운영한다. 하루 평균 50여 장 이상의 땡처리 항공권이
거래되고 있다.
여태껏 가장 쌌던 경우는 9만9000원짜리 중국 베이징행 티켓. 정상가가 30만원대,
할인 특가 상품이 20만원대인 걸 고려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땡처리 항공권이 등장한 것은 해외여행 트렌드의 변화와 관련 있다.
스스로 여행 스케줄을 짜고 비행기 표, 숙소를 직접 고르는 소위 '개별 여행(FIT)'이 늘면서
땡처리 항공권이 주목 받게 된 것이다. 반면 전통적인 해외여행 형태인 패키지 관광 쪽은
땡처리가 좀 더 일찍부터 보편화됐다. '하드 블록'을 잡아 패키지로 만들었다가 팔리지 않은
상품을 통째로 내놓는 것이다.




땡처리 항공권 사기 전에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고 동행이 없는 젊은 여행자들에게 적당하다. 출발일이 일주일 안쪽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심하면 하루 전날 나오는 경우도 많다. 여럿이 스케줄을 맞춰야 하는 단체 여행이나 가족 여행용으로는 적당치 않다. 수량도 아주 적다. '하드 블록'에서 한 두 좌석이 모자라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남아·중국행이 대부분이다. '하드 블록' 세일을 하지 않는 유럽·미국 항공사 티켓은 찾기 힘들다. 예약이 취소된 패키지 상품에서 떨어져 나온 항공권이 '가뭄에 콩 나듯' 나올 뿐이다.



▶일정 변경, 교환, 환불이 안 된다. 애초에 정한 날짜에 100% 출발할 자신이 없다면 싸다고 덥석 사선 곤란하다. 선금을 주고 산 좌석이기 때문에 팔 때도 현금만 받는다. 그 외에 항공권을 내놓은 여행사에 따라 별도의 조건이 붙는 경우도 있다.



▶일단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동작이 빨라야 한다. 워낙 공급은 적고 수요는 많기 때문에 '물건'이 나왔을 때 얼마나 빨리 낚아채느냐가 관건이다. 예약 신청과 상관 없이 입금 순으로 티켓을 주므로 '사후 동작'도 빨라야 한다.


▶김한별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a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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